[수업 목표]
- 다양한 화면들을 놓고 역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 의도를 추론해볼 수 있어요
- 클론 디자인을 통해 UI를 분석적으로 관찰하고 UI를 설계하는 패턴에 익숙해질 수 있어요
📌 역설계, 역기획(Reverse Engineering)
원래 제품이나 프로그래밍에서 제품을 놓고 도면이나 설계도를 역으로 설계해내는 방식
지금은 대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원리나 중요한 규칙을 찾아내는 접근법이라는 뜻으로 확장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용
역설계에서 꼭 고려할 점
- 디자인의 이유에 집중하기
- 단순히 "예쁘다"가 아니라 왜 이런 방식으로 디자인했을까를 생각
- UI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UX 전략도 고민
- 유사점과 차이점 관찰하기
- 여러 서비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
- 어떤 결과가 있었을 지, 나라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지, 비슷한 기능인데도 다른 디자인 방식을 사용했다면 그 이유를 추측
- 핵심 사용자 행동에 집중하기
- 모든 서비스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이 있음
- 커머스 서비스라면 구매, 소셜미디어 서비스라면 소통이 핵심 행동
역설계 과정 따라가기
- 도메인 및 레퍼런스 서비스 선정
먼저 내가 디자인할 서비스의 도메인(서비스 카테고리) 을 정리
그런 다음 대표적인 서비스를 5~10개 정도 찾기
너무 많으면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개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음
예시 )- 금융: 토스, 뱅크샐러드, 카카오뱅크, 네이버페이
- 패션 커머스: 무신사, 지그재그, 에이블리
- 배달 서비스: 배달의민족, 쿠팡이츠, 요기요
- 숙박: 여기어때, 야놀자
- 분석할 요소 정하기
일반적으로 전체 제춤과 과정을 다 분석하지만, 특정 부분만 분석하는 것도 가
예시)-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이 없을 때 구매로 유도하는 과정
- 메인 화면 가장 첫 화면의 배너 높이 비교
- 계좌 잔액을 보여주는 화면 구성 방식 비교
- 조사 대상 화면 준비
직접 캡처 또는 레퍼런스 서비스 이용
Mobbin, wwit.design, gdweb, uibowl.io 같은 레퍼런스 수집 사이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확인 - 비교·분석한 내용을 정리하기
여러 화면을 비교한 내용을 피그마(Figma) 에 정리
자유로운 형식으로 정리하되, 나중에 참고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정리
이미지 크기는 모바일 화면 사이즈에 맞게 줄여서 보기
📌 클론 디자인
클론 디자인(Clone Design) 은 Clone(복제하다) + Design 이라는 뜻
다른 서비스의 디자인을 따라 만들어보며 UI 규칙과 스타일을 분석하는 훈련 과정
클론 디자인과 역설계의 차이
클론 디자인은 역설계와 유사한 개념이지만, 초점이 조금 다름
- 역설계는 UX 전략과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을 파악하는 과정
- 클론 디자인은 UI 요소와 디자인 규칙에 집중해 어떤 스타일 가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내는 과정
클론 디자인의 장점
클론 디자인은 UI 디자인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훈련법
- 디자인 시스템과 스타일 가이드 파악
- 잘 만들어진 서비스의 UI 규칙을 역으로 추적하며, 디자인 시스템과 스타일 가이드를 이해할 수 있음
- UI 디자인 감각 향상
- UI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을 때, 다양한 UI를 직접 따라 그리며 크기, 간격, 컬러, 폰트 사용에 대한 기준점을 잡기 좋음
- 다양한 UI 패턴 체험
- 여러 서비스를 클로닝하다 보면 다양한 UI 패턴과 디자인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음
클론 디자인 과정 실습하기
1. 디자인할 서비스 정하기
먼저 디자인할 서비스를 정하고, 역설계와 함께 진행한다면 역설계에서 분석한 서비스를 그대로 클로닝해보는 것이 좋음
예시)
- 토스: 홈 화면 → 송금 → 계좌 선택 → 송금 완료
- 인스타그램: 홈 화면 → 프로필 → 피드 → 댓글
- 무신사: 홈 화면 → 상품 상세 → 옵션 선택 → 장바구니
💡 팁
- 화면은 한두 장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지만, 서비스의 전체적인 스타일 가이드와 UI 요소 사용 방식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여러 화면을 준비하는 것이 좋음
- 안드로이드 캡처 이미지는 가로 길이를 360px, 아이폰은 375px 또는 390px로 맞추면 UI를 1배수 크기로 확인하기 쉬움
2. 전체적인 레이아웃 규칙 발견하기
디자인을 시작할 때는 전체적인 레이아웃 규칙부터 파악
- 위에서부터 영역의 높이, 간격, 좌우 여백 등을 체크
- 4배수 단위로 간격이 설정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 깊게 관찰
- 간격이나 여백 측정은 직접 사각형을 그려보며 재는 방식이 간단하고 효과적
예시
- 무신사 앱의 경우 대부분의 간격이 4px 배수 단위로 이루어져 있음
- 이런 규칙을 발견하는 것이 클론 디자인의 핵심
3. 세부적인 UI 따라하기
전체 레이아웃을 파악했다면, 이제 세부적인 UI 요소들을 추적하며 직접 따라 그리기
- 배색, 폰트 규칙, 아이콘 스타일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추론
- 큰 덩어리부터 세밀한 부분으로 좁혀가며 작업하는 것이 효과적
- 서비스에서만 사용되는 특수한 아이콘은 임시로 대체
💡 팁
- 빠르게 UI를 따라 그리며, 규칙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다르게 처리된 부분은 왜 그런지 추론
4. 스타일 가이드로 정리하기
클론 디자인 과정에서 찾아낸 UI 패턴과 규칙이 어느 정도 명확해졌다면, 이를 스타일 가이드 문서로 정리
스타일 가이드는 나만의 디자인 기준을 정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됨
물론 모든 규칙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만, 발견한 만큼 정리
[과제]
📝 숙제 1 : 주요 화면 비교하고 이유 찾기
쿠팡, 올리브영, 아이디어스, 오늘의집, 에이블리
1. 공통적인 요소
1) 상단 네비게이션 바
- 구조: 로고, 검색창, 카테고리 또는 탭, 개인화 메뉴(로그인, 알림, 장바구니 등) 배치
- 특징: 직관적이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
- 이유: 사용자의 탐색 효율성 극대화 → 사용자가 더 오래 머물고, 빠르게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함
2) 이미지 중심의 비주얼 콘텐츠
- 메인 배너: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중심의 슬라이더 배너 배치
- 상품 리스트: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상품을 이미지 카드 형태로 나열
- 이유: 시각적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여 상품의 매력을 강조하고 클릭을 유도하기 위함
3) 개인화 추천 영역
- 구성: 최근 본 상품, 개인 취향 기반 추천 상품 제공
- 이유: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을 통한 구매 전환율 증가
2. 공통된 콘텐츠 영역
1) 프로모션 및 이벤트 배너
- 시즌별 할인, 특별 기획전, 신상품 안내 등 주요 이벤트 노출
- 사용자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해 클릭 유도
3.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유사한 디자인이 왜 생길까?
- 사용자 경험 최적화
- 다섯 서비스 모두 e-commerce(전자상거래) 서비스로, 빠르고 편리한 상품 탐색과 구매가 최우선 과제
- 사용자들은 이미 익숙해진 UI/UX 패턴을 선호하므로, 동일한 사용자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유사한 디자인이 반복적으로 채택됨
- 트렌드와 디자인 표준화
- 모바일 중심 UX 트렌드 (세로 스크롤, 이미지 중심 카드형 배치)와 Material Design, iOS Human Interface Guideline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영향
- A/B 테스트와 데이터 기반 최적화 과정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음
- 경쟁 및 벤치마킹
- 동종 업계 내에서 경쟁 서비스의 우수 사례를 참고하거나, 특정 기능이 사용자의 반응이 좋으면 이를 빠르게 채택함
- 공통적으로 사용자 유지와 전환율 최적화를 목표로 하다 보니 유사한 전략을 취함
- 콘텐츠의 본질적 유사성
- 다섯 서비스 모두 기본적으로 상품 추천, 검색, 프로모션 안내, 구매 전환이라는 공통된 비즈니스 목표를 지향하기 때문에 콘텐츠 구성에서 유사한 흐름이 발생
1. 차별화된 영역
1) 쿠팡 – 속도와 편의성 중심
- ‘로켓배송’ 강조: 배송 속도와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배치 (빠른 배송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)
왜 이렇게 구성했을까?
- 사용자는 빠른 배송, 최저가 쇼핑에 대한 기대가 큼.
- 메인 화면에서 바로 검색과 즉시 구매 행동을 유도해 쇼핑 과정을 단축.
핵심 행동 유도: 빠르게 원하는 상품 검색 → 로켓배송 상품 구매 클릭
2) 올리브영 – 큐레이션과 뷰티 트렌드 중심
차별화된 요소:
- ‘랭킹존’과 ‘뷰티 매거진’: 최신 인기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소개, 신제품 및 캠페인 중심
왜 이렇게 구성했을까?
- 사용자들이 화장품 선택에서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해 신뢰도와 흥미를 높임.
- 정보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로 연결.
핵심 행동 유도: 트렌드 확인 → 인기 제품 탐색 → 카테고리별 상세 페이지 이동 → 구매
3) 아이디어스 – 스토리텔링과 감성적 연결
차별화된 요소:
- 작가 중심 콘텐츠: 작가의 스토리와 제작 과정 강조
- 핸드메이드 감성 콘텐츠: 신뢰성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제품의 가치 전달
- 커뮤니티 기반 피드: 사용자와 작가 간 소통 유도
왜 이렇게 구성했을까?
- 핸드메이드 제품은 차별화된 감성과 신뢰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, 단순한 상품 나열보다 스토리텔링과 작가와의 소통을 유도.
핵심 행동 유도: 작가 소개 → 공감과 신뢰 형성 → 감성적 소비 → 구매
4) 오늘의집 – 인테리어 영감 제공 및 커뮤니티
차별화된 요소:
-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 (사용자 후기, 집들이 콘텐츠)
- 인테리어 영감 섹션: 실사용자 후기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메인에 배치
- 실제 공간 이미지 중심으로 상품 추천
왜 이렇게 구성했을까?
- 사용자는 실제 사용자 사례와 스타일링 팁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영감을 얻음.
-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 간 교류 및 피드백을 유도해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임.
핵심 행동 유도: 영감 콘텐츠 소비 → 스타일링 아이디어 획득 → 관련 제품 구매
5) 에이블리 – 개인화된 패션 추천
차별화된 요소:
- 스타일 추천 및 개인화 피드: 개인 취향에 맞춘 상품을 메인에 노출
-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: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링 제안
- ‘데일리룩’ 중심 이미지 콘텐츠
왜 이렇게 구성했을까?
- 사용자가 패션 선택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추천을 선호하기 때문에 개인화 추천이 중요.
- 인플루언서의 스타일 제안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구매 동기를 부여.
핵심 행동 유도: 개인화 피드 탐색 →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 클릭 → 구매
2. 차별화된 구성의 이유 – 사용자의 핵심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
- 사용자의 주요 관심사와 니즈 반영
- 쿠팡: 즉시성, 편의성 → 빠른 배송 상품을 즉각 구매하도록 유도
- 올리브영: 트렌드 중심 → 최신 뷰티 정보를 제공해 흥미와 탐색 유도
- 아이디어스: 스토리와 감성 소비 → 작가의 진정성을 통해 감성적 소비로 연결
- 오늘의집: 실제 사례와 영감 제공 → 인테리어 영감을 통해 관련 상품 탐색
- 에이블리: 개인화와 패션 추천 → 트렌드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 추천
-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 전략
- 경쟁 서비스들과의 명확한 구분을 위해 각 서비스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조하고, 핵심 사용자 행동을 촉진하는 UI/UX를 설계
📝 숙제 2 : 클론 디자인
[마무리]
앱을 사용하면서 공통된 부분이나 차별화된 부분을 찾아볼 생각은 못했는데 과제를 하다보니까 재밌다
그치만 아직도 내 발목을 잡는건 클론 디자인ㅠㅠ
내일의 내가 하는 걸로!
왜냐면 난 오늘 '하루 5분 UX' 를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ㅋㅋ
책을 받고서 펼쳐보지도 못해서 아예 하루 할 일에 작성을 해놓고 보기로 했다.
보니까 다른 분들은 벌써 완독하신 분들도 있던데 나도 어서 읽어야지
다 읽으면 TIL에 작성해봐야겠다
과제 2까지 나름대로 완성
캐치테이블 메인화면 클론 디자인이다ㅠㅠ
어렵다 어려워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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